제목 | [네팔 지원] 네팔 수나빠띠 병원 소식 전합니다~ | 작성일 | 04-29 03:29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5,310 |
본문

지난 3월 네팔 수나빠띠 지역의 2차 코로나 긴급 지원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그 후 네팔에서 빨덴 스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김정준 HAB 대표님이 번역해 알려주신 내용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네팔 수나빠띠 병원 소식 전합니다.
1. 최근 네팔의 코로나 상황은 아주 좋아져 하루 신규 확진자 10-20명 정도이나
최근 인도의 확진자 수가 갑자기 증가하면서 긴장하고 있다 합니다.
보통 2달 후에 인도의 유행 상황이 네팔 코로나 상황에 반영이 된다고 합니다.
2. 네팔은 요즘 날씨가 좋은 시기라 환자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보통 환절기, 우기 지난 뒤에 환자가 급증합니다.
수나빠띠 병원은 하루 10-15명 정도의 환자가 방문하고 있고
이 외에 약만 받으러 오는 환자들도 있다고 합니다.
3. 세상과함께 에서 운영비를 지원해주셔서 3,4월은 아주 수월하게 보내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4. 하지만 병원의 현재 고질적인 문제도 얘기하셨습니다.
작년에 의사가 급여 문제로 떠난 뒤로 아직 제대로 된 의사를 찾지 못해
현재는 간호사가 진료하는 탓에 전반적인 수준이 낮고 주로 외상 치료 환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울러 병원 앰뷸런스가 수리할 수 없을 정도로 고장이 나
방치된 지 2년이 되어 가기에 현지 응급 환자 이송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얘기도 함께 전하셨습니다.
아직 후원을 받지 못해 앰뷸런스 운행이 안 되고 있습니다.
빨덴 스님께서 말씀주신대로 간략하게나마 현지 상황을 전합니다.
네팔 수나빠띠 마을은 수도 카트만두에서 150km 떨어진 산악 오지 마을입니다. 팔덴스님께서 작은 병원을 지어 201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지만 외부 지원이 많지 않아 병원 운영비 조달에 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대외활동의 어려움과 함께 외부지원이 중단되어 병원 운영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산악 오지 마을의 유일한 병원으로 그 지역에 1차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안정적인 운영이 절실합니다. (사)세상과함께는 올해 한시적으로 8개월간 병원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지속적인 회원들의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네팔 후원 계좌번호 : 우체국 107342-01-001212 세상과함께
후원 링크 : https://bit.ly/3kihJ6F
이전글 | [회원이야기] 코로나로 인한 열, 이런 것을 주의 해주세요 2022-05-01 | ||
다음글 | [공지] 세상과함께 유튜브 라이브 "ToNight" 네번째 이야기 2022-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