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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얀마] 카렌난민 위원회 쏘 러버트 의장을 만났습니다. 작성일 10-26 16:20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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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카렌난민 위원회 쏘 러버트 의장을 만났습니다. 

- 미얀마 카렌 난민, 어려운 시기에 세상과함께의 지원이 큰 힘이 된다며 긴급지원 부탁 




작년2월부터 시작된 미얀마 군부의 무차별적 공습과 전쟁속에서 미얀마 난민은 1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세상과함께는 작년과 올해에 걸쳐 카렌 난민을 4번 지원했습니다. 지난 7월엔 쏘 러버트 의장이 감사 편지를 세상과함께에 보내 주기도 했습니다.


9월 25일 쏘 로보트 의장이 세상과함께 사무실을 찾아오셨습니다. 우리 정부 초청으로 국회 연설을 위해 방문하는 일정 중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시간을 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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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함께 사무실을 방문한 쏘 러버트 의장과 세상과함께 관계자들



의장은 1968년부터 태국 국경에 있는 피란민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82세 연세에도 정정하셨고, 일생동안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카렌난민거주지는 7개 큰 캠프가 있는데, 미얀마 소수민족간 내전으로 고향에 돌아가지 못한 난민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얀마 군부와 시민들의 내전으로 많은 시민들이 고향을 떠나 7개의 캠프가 아닌 새로운 난민 캠프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직 노숙과 다름없는 생활을 하고 있고 식량도 밥을 해먹을 도구도 없습니다. 원래 있던 7개 난민캠프는 ngo단체들의 지원이 있지만, 새로 생긴 캠프는 지원을 거의 못 받고 있다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태국도 군부가 집권하면서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 때문에 카렌난민캠프로 가는 물자를 잘 승인해주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번만 전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오래되다보니 점점 지원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세상과함께의 지원이 참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워 하셨습니다. 


언제 공습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험속에서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는 카렌 난민들에게 많은 응원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미얀마 카렌 난민 후원하기>


1) 미얀마 긴급 구호 후원계좌 

농협 301-0174-7361-31(사단법인 세상과함께)


2) 홈페이지를 통해서 후원하기- 후원링크

https://bit.ly/3kihJ6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