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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얀마 지원] 82세 소 로버트 카렌난민 위원장의 간절한 편지 작성일 11-10 18:05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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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세 소 로버트 카렌난민 위원장의 간절한 편지

- 집과 마을이 하루 아침에 불타 1500명이 정글에 숨어지내고 있습니다. 

비가 와서 식량 전달도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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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난민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0월 31일 세상과함께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10월 6일 매카사( MaeKaSa) 마을의 항공기 폭격 이후로 마을은 불탔고, 

현재 정글에는 약 1,500명의 사람들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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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군이 삼탑 지역 MaeKaSa(매카사) 마을을 항공기로 폭격하여 마을이 불타고 있는 모습


사람들이 숨은 은신처로 지원품을 보내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 

차로 이틀, 오토바이로 1시간 반 가량 운반을 해야 합니다. 

카렌난민 위원회에서 쌀 150포대와 기타 식량을 보내려고 하는데, 

이마저도 비가 많이 와서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Htee Baw Kaw(티버꺼) 지역 학생들은 군대를 피해 국경 넘어 태국 쪽으로 갔는데, 

그곳에 1주일 머문 뒤 태국 당국에서 이들을 다시 카렌주로 되돌려 보냈습니다. 

학생과 교사를 합해 140명인데, 카렌 난민 위원회에서 쌀 50포대와 기타 식량을 지원했습니다.



매파학교 지역에서는 전투를 피해 달아난 사람들이 약 130명 됩니다. 

이곳은 지원품을 보내려면 자동차와 배를 타고 가서 직접 걸어가야 합니다. 

카렌 각 지역에 지원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난만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 곳곳에 있는 난민을 돕고 있습니다. 

세상과함께에서 지원을 하면 어려운 상황의 카렌 난민에게 직접 식량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카렌 난민은 전쟁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정글로, 다른 나라로, 은신처를 찾아 숨어 있습니다. 

위험은 아직도 가까이에 있고, 어렵게 하루 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난민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과 후원을 함께 해주세요.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미얀마 긴급 구호 계좌로 후원금을 보내주시거나, 

아래 후원링크로 접속하셔서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해주세요.



 미얀마 카렌 난민 후원하기 


1) 미얀마 긴급 구호 후원계좌 

농협 301-0174-7361-31(사단법인 세상과함께)


2) 홈페이지를 통해서 후원하기- 후원링크

https://bit.ly/3kihJ6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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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함께 사무국 : 010-5940-6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