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식

제목 잔인한 전쟁 속...14살 소녀 이야기 작성일 06-06 18:15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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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14살, 나에 폴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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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14살 미얀마 카렌족 소녀, 나에 플라에게 실제 일어난 일입니다. 


오랜 시간 민족 간 내전이 있어 온 미얀마는, 2년 전 군사 쿠테타 이후 곳곳에서 잔인한 전쟁중 입니다. 얼마 전 5월 12일에도 나에 플라가 살던 두플라야 마을을 비롯한 5개 민간인 마을에서 박격포 폭격과 공습이 벌어졌습니다. 마을은 불탔고 가족과 친구들이 죽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이 급히 숲과 계곡으로 도망쳤지만, 아이들을 포함한 30여 명이 체포되었고, 화형에 처해졌다고 카렌난민위원회는 전해왔습니다.


전투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민간인들이 숨어든 밀림에도 매일 폭격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피란민들은 수 만명으로 추정되고, 매일 사상자가 나온다고 합니다. 이들이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은 외부후원 뿐입니다. 


이 긴급한 피란민들을 돕기위해 온라인 바자회를 엽니다.  

바자회 수익금과 후원금 전액으로 피란민들의 쌀과 의약품. 긴급구호 물품을 마련하겠습니다.  


감사하게도 바자회 소식을 알린 후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고 계십니다. 

아껴두던 집안의 물품들, 1000년 산사의 바람과 햇살이 깃든 고추장과 된장, 건강한 유기농 농식품, 작가님들의 아름다운 사진과 그림들...

이 마음들이 피란민들에게 쌀이 되고 온기의 불씨가 되길 바라며, 기도하듯 바자회를 치르겠습니다. 


 

바자회에 관심가져주시고, 많이 퍼트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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