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식

제목 [미얀마 카렌 피란민과 함께] 혹독한 겨울을 이겨낼 수 있게 카렌 피란민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작성일 12-28 16:00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225

본문

혹독한 겨울을 이겨낼 수 있게 카렌 피란민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최근 미얀마 카인섹키 지역에 큰 전투로 피란민 5,000여명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공습으로 집들이 불탔고 먹을 것 하나 없이 도망쳤습니다. 계속되는 포격으로 피란민들은 산악지대로 숨었고, 임시 피난처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이 있어 정확한 인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긴급한 상황 속에 카렌난민위원회에서 세상과함께에 긴급구호를 요청했습니다. 


한국에서 카렌난민위원회를 돕던 KCK 소에포 목사님이 직접 미얀마에 방문해 미얀마 현지 상황을 전해주셨습니다. 태국으로 입국해 태국 정부와 카렌군 등에 신고 절차를 거쳐 난민캠프에 갔습니다. 전쟁이 심해 카렌군이 직접 호위를 해야 난민캠프에 갈 수 있었습니다. 이동 중에 “며칠전 이 길에서 전투가 일어났어요.”라며 군인이 위험한 상황을 전합니다. 피란민들은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 점점 더 깊은 곳으로 숨고 있었습니다. 1박 예정이던 목사님도 하루를 채 머물지 못하고 구호품만 전하고 복귀했습니다. 


12월 14일에 방문한 지역은 산악지대로 457명(104세대)이 머물고 있습니다. 피란민들은 추위를 대비할 옷가지도 챙기지 못 한 채 산악지대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난민캠프 사진을 보내면서 “밤에 기온이 확 떨어지는데 추위를 막아줄 방수포도 없습니다,”라며 방수포, 아이들 신발과 겨울옷, 육아용품과 쌀을 요청했습니다, 


누군가가 돕고 있고 연대하고 있다는 사실은 피란민에게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카렌 피란민 소식을 듣고 구호품을 보내달라며 후원금을 보내주셨습니다. 쌀 한포대의 후원이 카렌 피란민에게는 혹독한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이번 연말 쌀 1,000포대 후원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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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카렌 피란민 후원하기 

농협 301-0174-7361-31(사단법인 세상과함께)


▶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하기

https://bit.ly/3kihJ6F

기부금 영수증이 필요하신 분은 세상과함께 사무국(010-5940-6198)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