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 미얀마 YGW학교]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안전과 한끼 식사입니다. | 작성일 | 12-01 16:38 |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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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2일 세상과함께는 미얀마 양곤에서 YGW 교장스님들과 2025년도 2차 운영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전쟁과 경제 위기가 더욱 심각해진 가운데, 각 지역에서 오신 YGW 스님들로부터 학교와 아이들의 현 상황을 듣고 필요한 지원을 깊이 논의했습니다.
포기할 수 없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스님들의 호소
회의 첫 인사에서 수많은 검문을 거치며 10시간이 넘게 이동해 양곤에 도착한 사가잉 YGW 스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들지만, 많은 아이들을 위해 포기할 수 없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 나누고 서로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따웅지 YGW 스님은 전쟁으로 피난 온 아이들을 직접 돌보고 있다며,
“먹고 자고 안전해야 교육도 가능합니다.
가장 어려운 이들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스님들은 각 학교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나누었고, 특히 사가잉과 따웅지YGW 스님들은 피난민을 돌보는 현장의 부담과 아들의 안전에 대한 절박함을 전해주셨습니다.
이번 회의는 YGW가 전쟁 속 아이들의 마지막 쉼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분유와 식료품, 지금 이 순간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현재 YGW 18개 학교 중 과반이 넘는 학교가 분유와 식료품 지원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본 식료품 가격이 크게 오르고 영아를 위한 분유는 반드시 필요한 생존물품입니다. 세상과함께는 미얀마 정세가 안정될 때까지 분유 지원을 지속하고, 식료품 지원도 학교별 상황에 따라 조정을 해가면서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지원은 방문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도서 지원 중심으로 전환하고, 직접적인 생계수단이 되어 줄 직업교육은 졸업 후 바로 적용 가능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YGW의 독립적인 운영을 위한 분야별 위원회 구성과 농업의 자체적인 활성화 마련을 마련해보기로 했습니다.
세상과함께는 멈추지 않겠습니다.
YGW 스님들은 지난 10년간 세상과함께가 함께해준 것에 깊이 감사하며 “가장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계속 힘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실제로 지금의 위기 속에서 분유와 식료품은 아이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지원입니다. 회원님들의 꾸준한 후원이야말로 5,000명이 넘는 아이들을 지탱해온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 최근 YGW에 들어오는 애기들의 특징은 전보다 체구가 작고, 마르고, 영양상태도 많이 불량하다는 것입니다. 엄마가 임신 중에 잘 못 먹었거나 극심한 스트레스 또는 어떤 약물에 노출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YGW 전체 리더 스님이 회의 중 전해 준 소식은 마음을 먹먹하게 만듭니다. 이제 막 이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이 YGW의 울타리안에서 부디 건강을 되찾고 잘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나지 않은 전쟁 속 위기의 미얀마
앞으로도 세상과함께는 아이들의 안전과 미래를 위해 멈추지 않겠습니다.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응원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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