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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3년 새만금 반대 삼보일배의 출발지, 군산에서 영화 <수라>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작성일 03-29 22:55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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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새만금 갯벌과 생명 평화를 염원하는 삼보일배의 출발지, 군산에서 영화 <수라>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3월 23일 세상과함께 환경위원회와 (사)금선대가 영화 ‘수라’ 시사회를 군산에서 열었습니다. 군산 지역 주민과 환경활동가 150명이 오셔서 영화를 본 후 황윤 감독님, 오동필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단장님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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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님과의 대화 시간에 영화와 수라갯벌에 대해 설명하는 황윤감독님과 오동필단장님 


‘수라’는 새만금 수라갯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수라갯벌은 새만금의 마지막 갯벌이고, 멸종 위기종이나 철새 등 다양한 생명 살고 있는 터전입니다. 


영화 개봉 전이지만 전국에서 시민들의 요청으로 시사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군산은 2003년 새만금 방조제를 막기 위해 4대 종단 성직자들의 삼보일배가 시작된 장소이며, 수라갯벌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세상과함께 환경위원회는 군산에서의 첫 번째 시사회를 후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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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가 끝난 뒤에도 1시간 정도 군산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새만금 간척사업의 아픔을 간직한 마지막 갯벌. 버려진 땅이라 생각한 그곳엔 여전히 흰발농게와 철새 등 많은 생명이 살고 있고, 그 생명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새만금 신공항 건설로 수라갯벌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그곳을 20년 동안 꾸준히 찾아와 조사해온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오동필님과 7년간 함께 하면서 다큐멘터리를 찍은 황윤 감독님의 이야기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을 지켜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가슴 뭉클하고 따뜻하게 담았습니다. 영화가 개봉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았으면 합니다. 아직 숨 쉬고 있는 수라 갯벌에도 관심을 가지고 함께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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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시회에 함께한 오동필단장님과 강성안, 김강민 환경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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