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왕산이 이렇게 된다고? 이 사람들 대단합니다.

[2025 환경생태 현장르포] '산과자연의친구' 윤여창 회장

▲ 벌목되기 전 가리왕산 나무의 수령을 측정 중이다. (c)산과자연의친구

"살아있는 생명들을 친구로 알고 생명을 앗아가지 말라는 부처님이 말씀이 마음 깊이 들어왔어요. 숲을 공부하다 보니까 그런 뜻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더라고요. '숲속에 사는 중생들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인연법의 가르침은 불교에서 배운 거지만 산림학의 원리에도 그게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여겨졌어요. 생명들이 같이 서로 인연을 맺으면서 살아가고 있는 게 세상이니까요. 다양한 것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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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세상과함께와 익천문화재단 길동무가 공동 기획한 2025 환경생태 현장르포입니다.

올해 총 30회 연재될 예정이며, 이번이 열세번째 기사입니다.

세상과함께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환경생태 현장르포를 통해 전국 곳곳의 환경 현안을 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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