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 바위틈에서 상상 초월 물건 발견

[2025 환경생태 현장르포] 바다 정화 활동을 하는 제주 환경단체 '세이브제주바다' 이야기

▲ 방파제 아래 바위틈에 쌓인 다양한 해양 쓰레기 (c) 이익형

해양환경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제주에서 수거한 해양 폐기물은 1만 톤이 넘는다. 수거하지 못한 쓰레기의 양이 훨씬 더 많으니 실제 쓰레기양은 가늠할 수 없다. 문제는 이중 대다수가 플라스틱이라는 점이다. 그물과 부표, 테이크아웃 컵과 담배꽁초는 달라 보이지만 모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아름다운 제주 바다는 아름다워 '보이는' 거대한 플라스틱 쓰레기통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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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세상과함께와 익천문화재단 길동무가 공동 기획한 2025 환경생태 현장르포입니다.

올해 총 30회 연재될 예정이며, 이번이 열아홉번째 기사입니다.

세상과함께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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