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얀마 지진 긴급구호] 지진으로 무너진 일상, 다시 희망을 짓습니다 – 미얀마 만달레이 YGW 학교의 이야기 | 작성일 | 04-14 20:29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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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무너진 일상, 다시 희망을 짓습니다
– 미얀마 만달레이 YGW 학교의 이야기
3월 28일, 강진의 진앙지였던 미얀마 만달레이. YGW 학교의 일상도 멈춰섰습니다. 이곳에는 약 600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중 100명은 분유를 먹는 2~3살의 영유아로, 미얀마 내 YGW 학교들 가운데 가장 어린아이가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이 학교는 도심 인근의 좁은 부지에 지어져 있어 건물과 건물 사이 간격도 좁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도 작습니다. 지금은 그 운동장마저, 지진으로 집을 잃은 아이들이 모기장을 치고 잠을 자는 임시 쉼터가 되었습니다.
▲ 건물 외부에서 모기장을 치고 자는 아이들의 모습
[무너진 물탱크, 붕괴된 기숙사]
지진의 충격으로 학교 물탱크가 파손되었고 4층 규모의 남자 기숙사 역시 사용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좁은 학교 부지와 마을 전체 피해로 인해 철거 장비조차 들어올 수 없는 상황입니다. 향후 기숙사를 새로 짓기 위해서는 다른 건물 위에 증축하는 방식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공간과 안전 모두 까다로운 환경입니다.
["아이들은 지금 어디서 지내고 있을까요?"]
영유아들이 머물던 건물은 천장이 무너지고 전선이 드러났으며, 바닥까지 파손되었습니다. 다행히 ‘보수를 하면 사용 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졌지만, 현재는 교실 일부를 임시 숙소로 사용 중입니다. 큰 아이들은 운동장에 모기장을 치고 지내고 있지만 모기장이 부족해 벌레와 밤공기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무너진 천장 사이로 전선이 그대로 드러난 영유아 건물의 모습
▲ 기존 교실을 영유아들의 생활공간으로 바꿔 사용하고 있는 모습
[우리가 함께하면, 아이들은 다시 웃을 수 있습니다]
무너진 학교 안, 모기장 아래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쉼터와 깨끗한 물, 건강을 지켜줄 기본적인 환경을 하루라도 빨리 마련해주기 위해 지금 바로 지원을 시작하려 합니다. 함께해 주시는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아이들에게는 가장 큰 희망입니다.
미얀마 대지진 긴급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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