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얀마 지진 긴급구호] 7.7 강진이 발생한 미얀마가 위기에 놓였습니다. | 작성일 | 04-09 16:55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9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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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강진이 발생한 미얀마가 위기에 놓였습니다
- 미얀마 시민들의 손을 잡아주세요.
“미얀마 YGW 학교 아이들은 괜찮아요?”
“기숙사와 교실이 파손된 고아 학교 아이들을 어디서 자고 있는지...”
3월 28일 미얀마에 7.7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많은 분들이 세상과함께에 전화를 주셨습니다.
군사 정권 쿠데타와 내전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미얀마는
지진으로 4천 명이 목숨을 잃었고, 사망자가 만 명이 넘을 거라고 추정됩니다.
공공시스템이 무너진 시민들은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손으로 걷어내며 안에 있는 가족을 찾고,
찾아낸 시신을 손으로 운반해 거두고 있습니다.
구조의 손길이 가까스로 닿은 지역에서는 구호품을 얻기 위해 칼부림이 날 정도로
생존의 두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 길거리에서 잠을 자고 있는 지진 피해 지역 사람들 (사진 출처: Mandalay Free Press)
우리가 함께해 온 18개 YGW 고아학교는 선생님들의 빠른 대처로 6000명 모두 무사하지만
사가잉, 만달레이, 싱카잉, 네피도 지역 YGW 학교는 전기와 통신망이 끊기고, 건물이 파손돼
아이들이 운동장 맨바닥에서 모기장도 없이 잠을 자고 있습니다
현재 싱가잉 YGW 학교는 3월 28일 이후 후원이 끊긴 상태로,
교장선생님께서 급히 모기장, 쌀, 식용유를 요청하셨으며,
영유아들이 지낼 수 있는 건물 지원도 필요하다고 전해오셨습니다.
▲ 흙바닥 위에서 모기장 없이 잠을 자고 있는 싱가잉 YGW 학교 아이들
지난 10년 동안 미얀마 내전 피란민과 고아학교 어린이들을 도와 온 (사)세상과함께는
미얀마에 18개 YGW 학교 네트워크와 현지 활동가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을의 가장 약자와 구조의 손길이 닿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가 돕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 학교에 쌀을 긴급 지원하고 있는 YGW 학교 선생님
지진으로 학교 물펌프가 고장 나 아이들이 물을 못 먹고 있다는 소식에
세상과함께가 지원을 하였고, 현지에서 YGW 교장선생님들은 생수통을 사서 트럭으로
마을에 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집이 파손된 마을 주민들의 임시거처를 마련해 주고,
비상식량을 제공하고 있는 고아학교도 있습니다.
지진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40도 폭염에 거리에는 썩은 냄새가 가득하고, 곧 우기도 닥칩니다.
소중한 사람과 집을 잃고, 거리에서 노숙을 하며 지내는 시민들은 손을 잡아 줄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작년 겨울 우리가 경험했듯이 우리가 미얀마 시민을 구하는 것은
과거와 미래의 우리를 구하는 일일 것입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끈을 연결해 주세요.
미얀마 시민들의 손을 잡아주세요.
미얀마 대지진 긴급후원
후원계좌: 농협 301-0313-4138-11 (세상과함께)
후원링크: https://online.mrm.or.kr/Zpmw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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