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얀마 YGW 학교 재봉반3기 소식(2)-7월] 자립을 꿈꾸는 아이들! | 작성일 | 08-14 20:18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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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한창인 미얀마 네피도 YGW 학교 재봉반 교실에 아이들이 모여있습니다. 지난 6월 14일에 출발한 재봉반 3기 30명의 아이들이 바닥에 엎드려서 종이에 패턴을 그립니다. 선생님께 배운 대로 그려보지만 어렵습니다. 재봉이 처음인 아이들에게는 수업시간에 배우는 모든 것이 생소합니다. 퓨 선생님은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처럼 기초를 세심하게 지도하고 있습니다.


7월에는 종이가 아닌 원단에 패턴을 그리고 바느질을 해보았습니다. 고무줄 바지와 블라우스. 두 가지 패턴을 그려보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종이가 아닌 원단에 바느질을 해보았습니다. 오렌지색 원단으로 고무줄 바지 샘플을 만들었습니다. 실제 입는 옷을 만들기 전에 샘플을 만들어서 연습을 합니다. 샘플이지만 난생 처음 옷을 만드는 아이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웃고 떠들던 아이들이 순간 입을 꼭 다뭅니다. 7학년 쪼쪼아웅 묘셋 스님도 남학생들과 모여앉아 열심히 바느질을 합니다.
7월부터는 수업시간이 변경되었습니다. 주말에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업이 진행됩니다. 주중에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주말에만 재봉수업을 합니다. 퓨서생님은 장난끼가 많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지도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기술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지도하고 있습니다.
세상과함께는 자립을 향해 첫 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의 재봉수업을 지원하고 응원합니다.
미얀마 YGW학교는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의 품을 떠난 아이들을 가르치고 돌봅니다. YGW 학교 아이들은 18세가 되면 학교를 떠나 홀로 서기를 시작합니다. 직업기술교육은 아이들의 손에 자립의 씨앗을 심어줍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 밖 세상에서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교육에 힘을 보태주세요.
♤♠세상과함께와 YGW(Yellow Generation Wave)가 함께 운영하는 직업기술교육- 재봉반은
2023년 4월에 첫 수업을 시작, 기초, &고급반 과정을 마치고 30명이 수료하였습니다.
2024년 4월에 출발한 재봉반 2기 수업은 1년 과정을 마치고 30명이 수료식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2025년 6월에 재봉반 3기 수강생 30명을 모집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자립의 씨앗을 심어주세요♡
미얀마 YGW 학교 직업기술교육 지원
후원 계좌: 농협 301-0313-4145-41(세상과함께)
홈페이지에서 후원하기: https://online.mrm.or.kr/M99Ry9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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