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미얀마 YGW 학교 재봉반3기 소식(3)-8월] 배움의 기회를 선물해주세요 | 작성일 | 09-11 10:38 |
글쓴이 | 최고관리자 | 조회수 |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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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속 미얀마 아이들의 삶을 바꿀 배움의 기회를 선물해주세요
미얀마 YGW학교의 재봉반- 마 윈띠리에이 묘셋(14세,여)은 오늘 수업시간에 만든 블라우스를 입었습니다. 7월에 패턴을 그리는 것을 처음 배우고, 한 달만에 겨우 완성한 옷입니다. 고무줄바지, 돌려 입는 치마에 이어 세 번째 만든 옷입니다. 전문가반 언니의 도움으로 검정 단추도 2개나 달고,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도 달았습니다. 정말 신이 납니다.
지난 6월에 출발한 재봉반 3기는 퓨 선생님이 30명의 아이들에게 이론과 실습을 함께 지도해왔습니다. 재봉을 전혀 모르는 아이들이라서 수업을 천천히 진행해왔습니다. 기초지식을 설명하고, 아이들 손에 바늘과 실을 주고 바느질을 가르치고, 재봉틀 사용법도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열 네살, 열 다섯살의 아이들은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웠습니다. 매번 선생님께 질문을 하고 도움을 받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8월에는 재봉반 2기 수료생 가운데 15명을 선발해서 전문가반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전문가반 학생 1명과 기초반 2명이 3명씩 짝을 지어 한 팀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7일부터 재봉반3기 기초반-수업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기초반 아이들에게 눈높이 선생님이 생겼습니다.
“ 전문가반이 옆에 있어서 선생님이 바쁠 때는 모르는 것을 질문할 수 있어요. 그래서 옷 만들 때 실수를 많이 하지 않아요. 옷을 예쁘게 만들 수 있고, 입고 나면 예쁘게 보입니다. “
고아들을 돌보는 미얀마 네피도 YGW학교의 재봉반에는 30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 30명의 아이들은 모두 ‘묘셋’이라는 성을 쓰고 있습니다. 재봉반 아이들 뿐 아니라, 고아가 되어 학교에 온 아이들은 모두 ‘묘셋’이라는 성을 붙여줍니다. 묘셋은 YGW(Yellow Generation Wave)’라는 뜻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가서 서로 쉽게 알아보고 도우며 살라고 붙여준 것이라고 합니다.
4년간 지속되는 전쟁, 그리고 얼마 전 강타한 지진으로 더욱 위기에 빠진 미얀마에서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함께 해주세요.
[전쟁과 가난 속에 홀로 살아나가야할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선물해주세요]
# 매 달 만원 후원으로 아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습니다.
# 묘셋의 자립의 여정에 함께 해주세요.
미얀마 YGW 학교 직업기술교육 지원
후원 계좌: 농협 301-0313-4145-41(세상과함께)
홈페이지에서 후원하기: https://online.mrm.or.kr/M99Ry9w
#자립의씨앗프로젝트 #배움의기회 #8월부터는함께함께 #우리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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