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피해 속 YGW 학교들, 현장으로 달려간 3박 4일

지난 미얀마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YGW 학교들의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세상과함께 소속 현지 활동가들이 3박 4일간의 현장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위험을 무릅쓴 이 여정은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고, 앞으로의 지원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었습니다.

▲현지 활동가들의 3박 4일간 이동 경로

활동가들은 양곤을 출발해 89.5퍼롱, 스와, 네피도, 306마일, 싱카잉, 파테인지, 만달레이 등을 거쳐 약 800km를 이동하며 주요 YGW 학교들을 방문하였습니다. 피해 입은 일부 지역은 여진 위험과 접근의 어려움 속에서도, 활동가들은 무너진 학교, 임시 대피소, 아이들의 생활 공간을 건물진단전문가와 함께 하나하나 확인하며 상황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직접 자면서 아이들의 지진 이후 생활을 살폈습니다. 

▲ 만달레이 학교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는 아웅 활동가(우), 만달레이학교 교장스님(중), YGW 대표스님(좌)

▲ 89.5퍼롱 학교의 건물 피해를 조사하는 보보 활동가

진앙지에 위치한 사가잉과 떠수 YGW 학교도 방문을 시도했으나, 도로 사정과 군부 검문 등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워 안타깝게도 방문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피해 복구와 향후 지원 계획 수립에 핵심 자료로 활용되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교육과 생활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계속해서 함께할 것입니다.

▲ YGW 학교 아이들 사진

*미얀마 대지진 긴급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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