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식

제목 [미얀마 YGW학교] 따이찌학교에 왔어요 작성일 07-06 16:09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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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이찌학교에 왔어요



미얀마 방문 셋째날 소식 전합니다.

전날 하루 종일 운영위 회의를 한 뒤, 양곤에서 약 2시간 반 거리의 따이찌 YGW학교를 찾았습니다.

가는 길에 시장에 들러 아이들을 위한 간식도 준비했습니다.


도착하니 교장선생님과 YGW 대표 선생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고,

아이들도 수줍지만 밝은 얼굴로 ‘밍글라바’ 인사를 건네주었습니다.

공책과 펜, 간식을 나눠주었고, 학교 옆 공터에서는 어제 전달한 공으로 아이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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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들을 위한 간식을 나눠주는 모습



이번 방문에는 환경과생명문화재단 ‘이다’ 선생님들도 함께해, 아이들과 도서관 정비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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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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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00명의 학생이 함께 생활하는 따이찌학교 식사 시간


지난 교육캠프 때 함께 만들었던 텃밭과 밧줄 놀이터도 살펴보고,

유아 숙소와 학생 기숙사를 둘러보며 아이들의 생활 공간을 확인했습니다.

오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학교 주변을 청소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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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후에는 지난 3월 교육캠프 이후,

배운 내용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습니다.

미용 수업을 들은 학생은 친구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며 실습을 이어가고 있었고,

한글 수업을 들은 학생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한국어학과 진학과 한국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 꿈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농업, 벽돌 만들기, 용접, 밧줄 등 다양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과도

수업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더 배우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며

교육캠프의 효과를 돌아보고, 다음 교육을 준비하는 데 귀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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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교육캠프 참여 학생들과 대화 시간


무더운 날씨 속 시원한 스콜이 지나가고,

빗속에서도 공을 차며 놀고 있는 아이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후 다시 양곤으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의 생활을 직접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하루였습니다.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늘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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