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소식

제목 세상과 함께하는 설날 작성일 02-16 10:51
글쓴이 최고관리자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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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함께하는 설날


1947년 봄

심야

황해도 해주의 바다

이남과 이북의 경계선 용당포


사공은 조심조심 노를 저어가고 있었다.

울음을 터뜨린 한 영아를 삼킨 곳.

스무 몇 해나 지나서도 누구나 그 수심(水深)을 모른다.


 <민간인>.  김종삼 



쌀과 식료품 도착 후 보내온 

인증사진을 보면 

미얀마 난민캠프 아이들은 웃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을 빼앗은 

아픔의 수심을 감이 상상할 수 없지만


서로를 위해 따뜻한 설 날 아침, 

칭백한 아이들의 얼굴과 싸늘한 손을 

잡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소고기 떡국 한 냄비를 더 끓이는 마음을 

쌀을 기다리고 있는 난민 캠프

어린이들에게 보내주세요.


쌀 두포대  5만원. 

4명 가족이 한달 동안 굶주림을 면할수 있습니다. 


모아주신 떡국의 온기는 

전액, 피란민들에게 식량으로 전달하겠습니다. 


따뜻함과 복이 풍성한 한 해 이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도 보내주시는 사랑 잘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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